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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이 쉬워졌다고 이야기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어렵습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 시 가장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 쉽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 대물배상 2억은 부족하다. 800원 더해서 10억까지 상향하자.
- 자기신체손해보다는 자동차상해 가입이 유리하다.
- 자기차량손해(자차)는 20% 할증이 국룰이다.
- 긴급출동서비스 10km는 목마르다. 50km로 확대하자.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비교를 하다 보면 대인, 대물, 자기신체손해 등의 어려운 용어가 나옵니다.
아무리 쉬워져도 보험은 보험이라 용어가 어려운 법인데, 아래 추천대로 가입금액을 설정한다면 보험가입 시 충분히 유리하게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얄밉다고 할 정도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보장을 받는 방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대물배상 2억으로 충분할까?
지난해 20대 직장인 A씨는 밤샘 근무 후 퇴근길에 졸음운전으로 3중 추돌사고를 내고 말았다. 하필 앞 차량 2대가 다 수입 차량이었다. A씨는 보험사로부터 수리 비용은 2대를 합쳐 1억 2천만 원이 나왔고 A씨의 대물 한도는 1억 원이어서 본인이 2천만 원을 물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출처 : '억'하는 수입차 수리비에 다이렉트계약 60%가 대물 5억 이상. 연합뉴스 2021.05.08
대물배상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 원부터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너무 작고,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사이트에서 설계를 해보면 기본은 2억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대물배상 2억은 경우에 따라 작을 수 있습니다. 아래 경우를 보면 10억까지 상향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물배상 금액 2억과 10억은 5배 차이지만 보험료는 80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1) 5000만원이 넘는 고가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벤츠, BMW 등의 수입차는 대부분 5000만원을 훌쩍 넘고 있고, 제네시스도 이 금액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는 6000만원 이상인 경우도 흔합니다. 사고로 배터리가 손상된다면 거의 차값에 가까울 정도로 배상금액이 나오죠.
2) 수리비뿐만 아니래 렌트비도 고려해야 한다.
수입차의 경우 부품값도 비싸지만 문제는 렌트비용입니다. 렌트 비용을 배기량 기준으로 동급 차량으로 낮췄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벤츠나 BMW의 경우는 그나마 수리가 빠른 편이지만 미국 차량은 부품값도 비싸고 부품 공급까지도 상당히 오래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차량 사고는 1:1로만 일어나지 않는다.
내 차가 다른 차량과 사고 나는 1:1 사고도 있지만 내 차로 인해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여러 차량을 보상해야 하기에 금액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자기신체손해 vs 자동차상해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
대인배상I, 대인배상II는 상대방을 보호해주기 위해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 항목입니다.
그에 반해 자기신체사고는 나를 보호해주는 보험 항목입니다. 내 과실로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항목이죠.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라면 꼭 주의 깊게 보셔야 되는 항목입니다.
내 과실로 인한 사고를 보상해주는 건 자기신체손해와 자동차상해 모두 동일합니다.
하지만 보장 범위가 자동차상해가 훨씬 넓습니다.
| 자기신체손해 | 자동차상해 | |
| 치료비 | O(부상등급 한도 내 보상) | O(실비보험과 유사) |
| 휴업손해 | X | O |
| 위자료 | X | O |
자기신체사고로 가입할 경우에는 부상등급에 따라 정해진 치료비가 있습니다. 이 금액 내에서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그에 비해 자동차상해는 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지만 나 역시도 손해를 입었는데 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죠. 보험료는 1만원 가량이 추가됩니다. 추가되는 보험료는 연간 1만원 추가지만 사고 시의 혜택은 천지차이인 거 아시죠?
무보험차상해 꼭 필요할까?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오토바이에 치여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고, 치료비만 300만원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오토바이는 무보험차량이다.
40대 A씨는 집에 가는길에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려온 고등학생과 부딪쳐 넘어졌다. 사고 후 목뼈에 금이 간 것을 발견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앞서 살펴본 두 가지 사례 모두 상대방이 무보험입니다. 하지만 내가 무보험차상해 특약에 가입했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에서 유용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 운전 중 사고가 아니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무보험차가 어디 있냐고 하시겠지만, 생각보다 무보험차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화물차의 경우에는 비싼 보험료 때문에 종합보험 없이 책임보험만 가입하는 경우가 있고, 또 배달 오토바이의 경우 보험료가 상당히 비싸기에 출퇴근용으로 가입하고 배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경우 사고가 날 때 출퇴근 용도가 아니기에 무보험차로 적용받는 것이죠.
이런 사고가 발생 시 가해자를 통해 보상을 받으려면 별도의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돼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해자가 보상 여력이 없는 경우 배상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죠. 이럴 때 무보험차 상해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무보험차상해에 가입하기만 해도 나 자신은 물론, 배우자, 부모, 자녀까지 모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차량손해 국룰은 20%
자기차량손해는 자기부담금을 20% or 30%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 과실이나 내가 단독으로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 보상받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자기부담금 20%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적사고의 할증기준은 200만원으로 동일하지만 자기부담금이 적은 것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새로 출시되는 차량은 전면과 후면에 각종 센서들이 많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주차시 실수로 앞 또는 뒤를 부딪치게 된다면 쉽게 200만원은 나오게 되죠. 특히 내 차가 수입차라면 200만원은 정말 쉽게 나오는 금액입니다.
| 자기부담금 20% | 자기부담금 30% | |
| 최고 자기부담금 | 50만원 | 100만원 |
| 보험 할증기준 금액 | 200만원 | 200만원 |
긴급출동서비스, 10km로는 목마를 수 있다
한 번 유용하게 이용한 분들은 이 서비스를 꼭 가입합니다.
가입하면 10km 이내 긴급견인이 기본이고, 필요하다면 50km로 확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긴급출동서비스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1) 배터리 문제, 2) 견인, 3)타이어 순입니다.
배터리와 타이어의 경우는 10km 긴급출동 서비스로도 가능하지만 견인의 경우 10km를 초과할 때마다 1km에 2000원씩 추가 요금이 과금됩니다.
시내 주행 위주라면 10km 긴급출동서비스도 문제없지만, 고속도로 및 지방 운행이 잦다면 50km로 확대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50km 확대에는 불과 5000원가량의 비용에 가능하기 때문이죠.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가격비교 방법은?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가격비교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사이트에서 직접 산출하는 방법과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사이트 직접 산출 |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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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정확한 보험료 산출을 통해 가격비교 가능 | 한 번에 여러 보험사를 손 쉽게 비교 할 수 있음 |
| 단점 |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여 산출하기 번거로움 | 실제 산출시 보험가입금액 오차가 발생 |
두 가지 방법의 경우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이 두 가지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격비교 사이트인 보험다모아에서 1차적으로 가격비교를 진행합니다.
보험다모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내 다이렉트 보험사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 가능한 공신력이 있는 곳입니다.
보험다모아를 통해 가격비교 후 가격이 저렴한 1위, 2위 업체를 대상으로 해당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사이트에 방문하여 직접 견적을 내봅니다. 이렇게 하면 손품은 최소화하면서 가격은 저렴한 사이틀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